미스코리아 기윤주, 12주만에 허리 40인치→28인치 '경악 수준'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허리둘레가 40인치가 돼버린 2002 미스코리아 미(美) 출신 기윤주가 12주 만에 허리 28인치의 날렵한 몸매를 되찾았다.

기윤주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5'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최근 2년간 20kg 가량 체중이 급증, 허리둘레가 40인치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복부비만을 겪은 그는 용기를 내 '다이어트 워5'에 도전했다. 하지만 합숙 첫 주만에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 귀가 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저버리지 않은 그는 '다이어트 워5'에서 인연을 맺은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으며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12주 만에 40인치에서 28인치 허리사이즈를 되찾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감량 뿐 아니라 환한 미소와 함께 예전의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게 됐다"라고 그녀의 근황을 전했다.

기윤주는 8일 자정 방송되는 '다이어트워 5' 최종회에도 출연한다.

기윤주 외에도 배우 신애 닮은 꼴로 화제가 된 박혜린과 1초 고소영으로 불린 김은영, 강력한 우승후보 김자윤 등 방송 내내 화제를 모은 총 12명의 참가자들의 드라마틱한 체중변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이어트 워5' 이진민 PD는 "유독 이번 시즌5 참가자들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다이어트 도전으로 새로운 인생을 찾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라며 "시즌 역대 사상 최고의 반전을 일으킨 12명 참가자들의 놀라운 변신을 직접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8일 자정.

[기윤주의 1화 모습(왼쪽)과 최근 모습. 사진=스토리온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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