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영·박병호·김수경, 넥센 8월의 MVP…9일 시상식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가 오는 9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단 자체 8월 MVP로 우수투수에 오재영, 우수타자에 박병호, 수훈선수에 김수경 선수를 각각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수투수로 선정 된 오재영은 8월 한 달간 16경기에 등판하여 13⅓이닝 동안 1자책점에 방어율 0.68을 기록, 1승 1세이브 8홀드를 달성했으며, 우수타자로 선정 된 박병호는 88타수 27안타 6홈런 19타점 타율 .307을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선정 된 김수경은 지난 8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하여 24⅓이닝동안 10자책점에 방어율 3.70을 기록했다.

이번 8월 MVP중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하는 오재영, 박병호에게는 각각 200만원, 수훈선수상을 수상하는 김수경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구단 자체 월간 MVP 시상식은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넥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