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정성훈이 꺼져 가던 희망의 불빛을 살렸다.
정성훈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8회말 좌월 3점짜리 홈런포를 터뜨려 팀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두산이었고 마침 LG는 두산에 5연패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7회까지 1득점에 그치던 터라 정성훈의 홈런포는 더욱 값졌다.
경기 후 정성훈은 "홈런 친 공은 직구였는데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 같다"라고 홈런을 때린 상황을 설명한 뒤 "앞으로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정성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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