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72일만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9승째를 거뒀다. 이날 72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류현진은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팀도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라고 웃어보인 뒤 "오랜만에 던지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된다고 오버페이스하다가 부상이 재발할까봐 맞춰잡는 투구로 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70%정도는 원하는 대로 들어갔다"며 "제일 페이스가 좋았을 때보다는 완벽하지 않지만 지난 6월 28일 문학 SK전에서 선발 등판했을 때 보다는 확실히 좋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반 페이스를 서서히 끌어올린 류현진은 후반으로 갈수록 빠른 공과 체인지업으로 강하게 던졌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10승째까지 단 한 개의 승수를 남기며 올시즌도 두자릿 수 승수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류현진은 "두자릿 수 승수 해야죠"라며 각오를 밝혔다. 여기에 "신경현 선배의 리드대로 던졌다"며 팀 동료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대화 감독은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잘 던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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