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승엽이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8일 K스타 미야기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첫 타석 안타였다. 오릭스는 1회초 아롬 발디리스의 우월 2루타로 2점을 선취했고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시오미 다카히로의 초구를 공략,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발디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이승엽은 첫 타석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 1사 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도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7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2구째를 쳤지만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1안타를 추가함으로써 이승엽은 2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게 됐고 시즌 타율은 .214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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