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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합류하는 아스날이 시즌초반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스완지를 상대로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날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승리가 없는 가운데 1무2패의 성적으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파브레가스와 나스리가 이적한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서 2골에 그치는 득점력 부재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선 2-8의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아스날은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서 득점력 부재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박주영을 포함해 제르빙요, 람지, 아르테타, 베나윤 등을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중 2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아스날은 스완지전을 통해 득점력 부재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스완지전을 앞둔 상황에서 공격진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A매치를 치르고 왔다. 박주영 뿐만 아니라 판 페르시, 월콧, 베나윤, 아르샤빈, 로시치키 등은 A매치를 소화한 후 팀에 합류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올시즌을 앞두고 적지 않은 공격진이 변화한 상황에서 스완지를 상대로 효과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스완지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무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한편 아스날 입단을 확정한 박주영의 스완지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박주영은 7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을 치른 후 소속팀에 합류했다. 박주영은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2경기서 4골을 몰아넣는 골감각을 과시했지만 아스날 합류 후 이틀만에 경기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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