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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볼튼전을 통해 2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맨유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지난달 아스날을 상대로 올시즌 첫골을 터뜨린 박지성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두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볼튼전 활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서 13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아스날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니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고 애쉴리 영과 웰벡도 2골씩 터뜨리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맨유 공격진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퍼거슨 감독의 박지성 활용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맨유의 측면 공격을 이끄는 애쉴리 영과 나니는 최근 유로 2012 예선 경기에 출전해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한 박지성이 체력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이다. 또한 맨유는 볼튼전을 치른 후 15일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이달 말까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등 1주일에 2경기씩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퍼거슨 감독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박지성은 토트넘전과 아스날전에서 잇달아 교체 출전한 가운데 볼튼전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날은 10일 스완지를 상대로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박주영이 A매치를 치른 후 소속팀에 합류한지 이틀만에 치르는 경기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한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는 11일 첼시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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