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기적의 오디션’의 생존자 톱12가 9일 첫 생방송 무대에 선다.
지난 6개월 여간 2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 가운데 치열한 경쟁과 드림마스터즈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선발된 최종 생방송 도전자 12인 김난아, 김베드로, 박시은, 박혜선, 손덕기, 이경규, 정예진, 주민하, 주희중, 지현준, 최유라, 허성태는 그 동안 갈고 닦아 온 실력을 9일 밤 처음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된다.
방송을 통해선 지난 2일 톱 12가 최종 공개됐지만, 이들의 실제 ‘미라클 스쿨’ 최종 졸업시험은 지난 8월 3일 치러졌다. 이후 꼬박 한 달을 넘는 시간동안 톱 12는 생방송 무대를 고대하며 담금질을 해 왔다. 이들의 발전된 연기를 지켜보는 건 시청의 가장 큰 재미가 될 것이다.
한 달이 넘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드림마스터즈 김갑수, 이미숙, 이범수, 김정은, 곽경택 감독은 그들이 가진 모든 연기 철학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제자들에게 전달하며 배우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 그렇기에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남다를 터. 생방송 무대에선 마스터간의 오고가는 오묘한 신경전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섯 드림마스터즈와 최형인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가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일 실시간 연기심사평도 기대를 모은다.
발전된 연기력만큼 또 관심을 끄는 것은 12명의 도전자들의 달라진 외모다. 이들은 지난 기간동안 배우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외모 또한 꾸준히 가꿔오며 몰라보게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은 물론 피부관리, 치아관리, 헤어, 메이크업 등을 통해 평범한 보통사람에서 날개를 달고 ‘백조’가 되어가는 모습이 진한 감동과 함께 재미를 전할 것이다.
여기에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MC로 화려하게 예능 복귀를 선언한 탁재훈의 입담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기적의 오디션’ 첫 생방송 대결은 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기적의 오디션' 생방송 무대 진출권을 획득한 12인.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