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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구세계선수권대회 100m 우승자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취리히 대회 정상에 올랐다.
블레이크는 9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벨트 클라세' 남자 100m서 9초82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한 블레이크는 아사파 파월(자메이카)를 여유있게 제치고 결승선에 들어왔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참가하지 않은 가운데 파월은 9초95로 2위에 올랐고 월터 딕스(미국)는 10초04로 3위를 기록했다.
110m 허들에서는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가 13초01을 기록해 대구대회 실격을 극복하며 정상에 올랐다. 라이벌 중국의 류샹은 불참했다.
여자 200m서는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22초27로 우승을 차지했고, 100m 허들서는 대구대회 우승자인 샐리 피어슨(호주)이 12초52로 1위에 올랐다.
[요한 블레이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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