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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애정남' 최효종이 추석때 애매한 사항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다음 아고라는 KBS 2TV '개그콘서트' 추석 특집 애정남을 공개했다. 최효종은 특유의 말투로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가 가장 먼저 정리한 것은 시댁에 들렀다가 친정으로 가는 시점이다. 최효종은 "추석 당일 차례를 지내고 아침 먹고 설거지가 끝나는 순간 출발입니다잉. 차 마시고 가고 그런거 없는 거에요잉"라고 말했다.
이어 "잘 생각하세요, 시어머니들, 이게 지켜져야 따님도 빨리 볼 수 있는 겁니다잉, 손자 안고 안보내주시는 거 없는거에요잉"이라며 "만일 안지키시면 돌아오는 설에는 며느리 친정에 먼저 보내주시는겁니다잉"이라고 시원하게 정리했다.
이와 함께 "4년에 한번, 월드컵이 있는 해에는 설, 추석 다 친정에 먼저 가는 겁니다잉"이라고 여성들의 편에 서기도 했다.
또 송편의 비율에 대해서는 정리했다. 그는 "송편 비율은 무조건 가족회의를 거쳐서 합니다잉. 두당 20개씩을 기본으로 해서, 먹고 싶은 송편 갯수를 말하는 겁니다잉"이라며 "단 본인이 먹겠다고 한 비율대로 먹어야 합니다. 깨 15개 먹겠다고 하고 20개 드시면 안되는 거에요잉"이라고 정리해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잘 들으세요, 송편 손으로 집어놓고 본인 좋아하는거 아니라고 내려놓는거 없습니다잉, 낙장불입이에요잉"이라고 송편을 먹을때 예의까지 설명했다.
[최효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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