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9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시즌 23세이브를 올렸다.
9회초 야쿠르트가 4-2로 리드한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은 첫 타자 아라이를 바깥쪽 직구로 유격수 직선타를 유도했고 두 번째 타자 맷 머튼은 낮은 직구로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임창용은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선 세키모토도 바깥쪽 143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임창용은 11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51km였다.
한편 이날 승리한 야쿠르트는 시즌 54승(42패)을 올리며 2위 한신을 5경기차로 따돌리며 센트럴리그 1위자리를 굳건히 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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