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200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개인 통산 2루타 200개째를 달성했다.
이날 팀이 5-3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상대 구원 이정훈을 상대로 6구째 볼을 쳐냈고 이 타구는 큰 포물선을 그리며 중간 펜스를 맞혔다. 이틈을 타 3루주자 손아섭은 홈을 밟았고 이대호는 2루까지 출루했다.
이 2루타로 이대호는 개인 통산 2루타 200개를 달성하게 됐다. 또한 프로야구 역대 47번째 2루타를 200개 쳐낸 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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