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교체 출전' 발랑시엔, 아작시오에 1-3 패배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남태희(20·발랑시엔)가 교체 출전한 가운데 발랑시엔이 연패의 늪에 빠졌다.

발랑시엔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프란소이스-코티에서 열린 아작시오와의 2011-12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발랑시엔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동시에 개막 이후 다섯 경기에서 1무4패에 그치고 있는 등 부진에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서 남태희는 후반 40분 미드필더 카디르를 대신에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발랑시엔은 전반 36분 다니치가 골을 넣으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아작시오의 삼마리타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8분 삼마리타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에 성공한 아작시오는 후반 20분 공격수 일랑을 빼고 미드필더 킨켈라 푸엔다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발랑시엔 역시 이후 고미와 남태희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발랑시엔은 18일 디종과 프랑스 리그 6라운드에 나선다.

[남태희. 사진 = 지센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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