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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TOP밴드'의 도전자 톡식이 최강 상대 브로큰 발렌타인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톡식은 10일 오후 이날 방송에서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선곡해 자신들의 색깔에 맞게 더욱 강렬하고 정교한 사운드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김정우와 드러머 김슬옹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고 20인의 전문음악심사위원단 선택 결과 16:4로 톡식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어진 심사위원 평가에서 5명 중 3명이 브로큰 발렌타인을, 1명만 톡식에게 표를 던졌다.
여기서 남은 김종서가 톡식을 선택하게 되면 톡식이 8강에 진출하는 상황. 김종서는 19살인 김슬옹에 대해 "드럼치는 슬옹 군의 나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연주의 센스나 완성도가 어떻게 저렇게 형성이 됐을까. 감히 '신성의 탄생'이라고 하고 싶다"고 극찬하며 톡식을 선택했다.
결과 최종 합산에서 톡식은 근소한 차이로 브로큰 발렌타인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기쁨과 동시에 브로큰 발렌타인 형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큰절을 넙죽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종서의 극찬을 받으며 8강에 진출한 톡식의 김정우(위)와 김슬옹.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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