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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사만다 스토서(세계랭킹 10위·호주)가 US여자 테니스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토서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서 세레나 윌리엄스(세계랭킹 27위·미국)를 2대0(6-2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스토서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 선수로서 지난 1973년 마가렛 코트에 이어 29년 만에 US여자 대회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대회 우승에 도전하던 윌리암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스토서를 압도했지만 두 배가 넘는 많은 범실(25개)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과의 4년 만의 결승전 리턴 매치는 내일 펼쳐진다.
[사만사 스토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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