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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국민MC' 강호동의 잠정은퇴 선언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2일'(이하 '1박2일')에 영향을 끼쳤나?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평균 시청률 기준 20.7%를 기록, 지난 5일 방송(24.4%)에 비해 3.7%p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해피선데이' 역시 15.9%를 기록하며 지난주 18.9%에 비해 3%p가 떨어졌다.
강호동은 앞서 지난 5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후 9일 강호동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청자들에 웃음과 행복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잠정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남자의 자격'에서는 윤학원에게 지도 받은 청춘합창단이 예선 무대에 오르며 본선을 진출하는 장면이 그려졌으며, '1박2일'에서는 시청자 100명과 '1박2일'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SBS '런닝맨'은 13.2%를 기록했고, MBC '우리들의 일밤'은 11.4%로 3위를 차지했다.
['1박2일' 멤버 6인. 사진 = K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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