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우승자인 요한 블레이크가 취리히에 이어 베를린 챌린지대회까지 석권했다.
블레이크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 챌린지 대회 남자 100m 경기서 9초82를 기록하며 킴 콜린스(10초01·세인트키츠네비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빠진 가운데 지난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벨트 클라세'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9초82를 수립했던 블레이크는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400m서는 대구 대회 우승자인 키라니 제임스(그레나다)가 45초3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100m서는 켈리 앤 밥티스트(트리니다드토바고)가 11초15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 여자 허들서는 샘 피어슨(호주)이 빠진 사이 다운 하퍼(미국)가 12초68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요한 블레이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