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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찬호(38·오릭스)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석 인사를 남겼다.
박찬호는 10일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www.chanhopark61.com)에 '추석인사'라는 제목 하에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찬호는 "올 추석에는 여러 자연재해로 많은 농부들의 눈물과 함께 얻어낸 농물로 차례를 지내야겠다"며 "저의 부모님께서도 올 밤농사가 망가졌다고 많이 안타까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쪼록 모든 분들이 즐겁고 뜻깊은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보름달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바라보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꽃이 활짝 피울 수 있길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고 말한 박찬호는 "남은 기간 동안 어떤 기회가 내게 올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이 최선이란 목표로 하루하루 준비하고 있다"며 "항상 함께 해주는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동안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6월 30일 1군으로 복귀했지만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1승 5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박찬호. 사진제공 = SBS CNBC]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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