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세호 인턴기자] LG 박종훈 감독이 후반기 고전과 관련해 4, 5선발의 부진이 크게 다가왔다고 분석했다.
LG 박종훈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후반기 4, 5선발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감독은 “후반기 4선발과 5선발에 활약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박현준, 주키치, 리즈까지의 3선발이 잘 던져줬지만 4, 5선발이 부진하면서 1, 2, 3선발이 계획보다 자주 등판하게 됐다. 결국 4인 로테이션으로 돌면서 무리한게 후반에 쳐지게 된 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4, 5선발이 후반기 레이스 때 좀 더 역할을 해줬다면 1, 2, 3선발의 부담을 덜어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아쉬워했다.
LG의 4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김광삼은 8월 이후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8.31, 트레이드 마감일에 넥센에서 영입된 5선발 김성현은 8월 이후 33이닝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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