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이 이와쿠마 히사시에 막혀 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1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렸던 이승엽은 13일 스카이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첫 타석이었던 2회말 1사 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7구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결과는 헛스윙 삼진이었다.
이승엽은 세 타석 모두 이와쿠마와 상대했다. 이와쿠마는 2008년 21승을 거뒀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한편 이날 오릭스는 연장 10회말 아롬 발디리스의 좌월 끝내기 홈런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승엽. 사진 = 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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