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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은 1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메시, 다비드 비야, 페드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팀 공격을 지원했다. AC밀란은 파투와 카나노가 공격수로 나섰고 보아텡, 시드로프, 노체리노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AC밀란은 경기시작 1분 만에 파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페드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다비드 비야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AC밀란은 후반 45분 티아고 실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조에선 첼시(잉글랜드)가 레버쿠젠(독일)과의 홈경기서 다비드 루이스와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또한 마르세유(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는 각각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샤크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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