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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박해일, 류승룡 주연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에 다 담지 못했던 부분을 담아 새롭게 편집한 확장판이 제작될 전망이다.
‘활’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확장판 제작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개봉시기와 배급 규모 자체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김한민 감독 주도하에 만들어 지고 있는 확장판은 현재 상영되고 있는 ‘활’의 등급인 15세 이상에 맞추기 위해 생략된 부분을 담을 예정이다.
‘활’ 확장판의 개봉은 대규모로 진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요즘 영화의 경우 관객들이 단 한번 영화를 보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팬 서비스 차원으로 확장판 개봉을 논의 할 예정이지만, 대규모 개봉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활' 확장판에는 어린 남이(이다윗 분)의 부친(윤동환 분)이 인조반정 당시 역적으로 몰려 참살을 당하는 장면과 서군(김무열 분)이 압록강변에서 니루 지휘관의 목을 단칼에 베는 장면 등이 삽입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병기 활’은 개봉 35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사진 = 최종병기 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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