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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갖은 논란 속에서도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SBS ‘짝’이 이번엔 ‘노처녀, 노총각 특집’을 선보인다.
14일 방송될 ‘짝’에선 남들은 학부모가 될 나이에 짝을 찾으러 애정촌에 입성한 13기 남녀 각 7명, 총 14명의 노처녀, 노총각들이 짝을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13기 도전자들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광고대행사 CEO, 출판사 대표,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로 구성됐고, 이들은 신분과 나이를 숨긴 채 애정촌을 찾았다.
이들이 결혼이 늦은 이유 역시 다양했다. 20대 때는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30대 때는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바람에 정신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40살이 훌쩍 넘어 버렸다는 여자,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던 여자네 집에서 신발도 벗지 못한 채 쫓겨난 후로 여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려워졌다는 남자, 원래 독신주의였다는 남자 등 저마다의 사연이 존재했다.
특히 이번 13기에는 ‘짝’ 사상 최초로 노처녀 쌍둥이 자매가 참가해 눈길을 모았다. 초, 중, 고, 대학교의 학과까지, 두 사람의 이름만 빼 놓고 모든 것이 똑같은 노처녀 쌍둥이 자매는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빨리 결혼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엄마의 간절한 바람을 안고 애정촌에 입성했다.
과연 이들이 짝을 찾을 수 있을지, ‘더 늦기 전에’ 짝을 찾아 결혼하고 싶다는 이들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짝’에서 공개된다.
['짝' 13기.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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