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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21·고려대)가 2015년 스페셜올림픽 개최지 발표식에 참가한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15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5년 스페셜올림픽 개최지 발표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이란 지적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기회를 주기 위해 창설된 대회다.
지난달 스페셜올림픽 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겸 2013년 평창 스페셜 동계올림픽 세계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는 김연아는 이번 행사가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적인 외부활동이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LA에 머무는 동안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스페셜올림픽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페셜올림픽은 사람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지는 대회다. 2013년 평창에서도 스페셜올림픽이 개최되는 만큼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회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2015년 하계 스페셜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하는 자리로서 미셀 콴, 새미 리, 자넷 에반스, 브라이언 구델, 패티 맥코믹 등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래리 킹 등 미국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김연아는 스페셜올림픽 개최지 발표식이 종료된 후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향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행사에 초청된 김연아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마이클 더글라스, 스티비 원더 등 UN 산하 기관의 친선대사들과 함께 평화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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