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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벤피카(포르투갈)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15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1차전서 1-1로 비겼다. 맨유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올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루니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박지성과 발렌시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플레처, 긱스, 캐릭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스몰링, 에반스, 파비오 다 실바가 맡았다. 골문은 린데가르트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서 벤피카는 전반 24분 카르도조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카르도조는 팀 동료의 로빙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42분 긱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긱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드리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벤피카 골문 상단을 갈랐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벤피카전에서 에르난데스와 나니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맨유는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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