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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2009년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故 마이클 잭슨이 사후에 올린 수입 덕에 유족들에게 3000만달러(약 330억원) 이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잭슨의 유산관리인들은 14일(한국시각) 유산 정산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 제출한 기록을 통해 유산 중 잭슨의 모친 캐서린과 잭슨의 자녀들에게 돌아갈 몫이 3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 2009년 6월 숨질 당시 무려 4억달러(약 4400억원) 이상의 부채를 남겼다. 하지만 사후 음반 판매와 영화 판권, 기념품 판매 등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3억 1000만달러(약 3400억원)를 벌어들였고 이후 지금까지 유산에서 추가 수입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 덕에 유산관리인들은 잭슨의 부채 중 9000만달러 이상을 갚았고 남은 부채도 이자가 낮은 부채로 바꿨다.
[故 마이클 잭슨. 사진 =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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