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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운택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포세이돈' 제작발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정운택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영화에서 재밌는 감초 역할로 많이 나왔는데 이번엔 진지한 역할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완전 진지한 역할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루 24시간 웃길순 없는 일이다. 개그맨도 힘들것이다"며 "하루동안 13시간정도 웃기면 잠깐은 진지해지지 않겠냐"고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설명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성재는 "하지만 정운택씨가 진지한 연기를 할 때 더 웃긴다"며 "현장에서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다.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에 경종을 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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