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휴먼서바이벌 '도전자'의 최후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후까지 살아남은 3명의 도전자 가운데 최종 우승자가 오는 10월 7일 생방송으로 펼쳐질 '도전자' 최종회에서 가려진다.
그간 미국 하와이에서 20일간 사전제작 된 '도전자'는 18명의 도전자 중 6명이 생존해있다. 현재 생존한 도전자는 김성경(30, 서울대 체육교육과), 김지원(25, 미스춘향대회출신), 김호진(35, 주한미군 생존교관), 박주현(23,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과), 임미정(37, 주부), 허홍(25, 서울대 독어독문학과)으로 총 6명이다.
이중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도가 높은 김성경은 빠른 상황 판단력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삼국지의 조조에 비견될 만큼 팀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왔다. 김지원은 방송 초반 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큰 존재감이 없는 듯 보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강한 승부근성을 보이며 현재 생존한 도전자 가운데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김호진은 팀대결 당시, 끊임없이 리더의 자질을 의심받았지만 특전사 출신 주한미군 생존교관으로 개인적인 역량과 기량에서 뛰어나다는 점에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박주현 역시 묵묵히 자신의 한계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통해 강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주부 도전자 임미정은 뛰어난 체력과 승부근성으로 진정한 대한민국 아줌마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선한 인상과 탄탄한 식스팩, 그리고 UDT(해군특수전여단) 출신의 서울대 인문학도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허홍은 도전자들 가운데 서바이벌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가장 뛰어난 전략가로 최고의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도전자'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누적된 대국민 문자 투표수와 당일 문자투표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세계일주 항공권 및 취업의 특전이 주어진다. 방송은 10월 7일 밤 11시 5분.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