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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1월 5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하는 배우 윤희석(36)이 결혼을 앞둔 설렌 심경을 전했다.
윤희석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가 갈수록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다"라며 "양보하고 배려하다보니 오히려 다 잘 하고 싶어지고 사랑하고 싶고 그렇다. 그런 마음으로 결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기자가 "보통은 결혼 준비 중에 많이 싸운다고 들었는데 그런 적은 없나"라고 묻자 "오히려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더 확인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서로 다르게 살아온 삶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윤희석의 결혼식 사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인 절친한 배우 이선균이 맡게 된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출신답게 뮤지컬 선후배 동료들이 맡을 예정이다. 가수 윤도현에게도 현재 축가를 부탁해 둔 상태다.
한편 윤희석은 지난 2006년도에 MBC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뮤지컬 '헤드윅'과 '그리스' 등에도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선 4차원 정신과 의사로 열연했으며 영화 '챔프'에서는 코믹 악역에 도전, 연기변신을 꾀했다.
[윤희석.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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