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야구스타 이용규(26·KIA)와 탤런트 유하나(25)가 오는 12월 17일 결혼을 발표하면서 야구선수와 미녀스타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유하나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용규와 유하나는 오는 12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3개월 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용규의 올 시즌이 끝난 뒤 웨딩마치를 울리기로 했다.
야구선수-미녀스타 커플의 원조는 유승안 경찰청 감독과 탤런트 故 이금복이다. 프로야구 초창기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였던 유 감독과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순경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금복은 1983년 12월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 큰아들인 유원상도 LG 트윈스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프로 출범 전 실업야구 최고기록이었던 31경기 연속안타를 작성한 미남스타 이원녕은 가수 정종숙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많은 화제를 뿌렸지만 안타깝게 파경을 맞은 미녀스타-야구선수 커플도 있다. 조성민 두산 베어스 재활코치와 톱스타 故 최진실, 서용빈 LG 타격코치와 탤런트 유혜정, 프로 원년의 강타자 김우열과 '노래하는 탤런트' 김정하는 이혼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용규-유하나, 박한이-조명진, 배영수-박성희, 최희섭-김유미, 이승엽-이송정 부부(위로부터). 사진제공 = 아이웨딩네트웍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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