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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공격수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함부르크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부상 복귀 소식을 전했다. 함부르크는 17일 오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탈 등 현지 언론 역시 16일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지난달 27일 열린 쾰른과의 경기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지만 발목 부상도 당해 그 동안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예상보다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 묀헨글라드바흐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무4패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5경기서 16골을 실점해 분데스리가 18개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함부르크는 올시즌 수비 불안으로 부진하지만 공격진 역시 제 몫을 못하고 있다.
공격수 페트리치는 올시즌 3골을 터뜨렸지만 그 중 2골이 페널티킥 골이다. 또한 게레로(페루)가 부상으로 인해 묀헨글라드바흐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올시즌 처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공격을 이끄는 손흥민의 복귀는 묀헨글라드바흐전을 앞둔 함부르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함부르크가 맞대결을 펼칠 묀헨글라드바흐는 올시즌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올시즌 5경기서 3골만 허용해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분데스리가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시즌 3경기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분데스리가 통산 5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자신이 골을 터뜨린 경기서 소속팀은 승리를 거둔 적이 없는 가운데 이번 경기서 손흥민이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기대받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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