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웃고 또 웃고'의 정재범(정성호 분)이 '나도 가수다' 무대를 떠난다.
그동안 '나도 가수다'의 원년 멤버로 든든한 기둥역할을 하던 그는 마지막까지 임재범의 '나는 가수다' 하차 당시 상황을 완벽하게 패러디했다. 질긴 생명력으로 그동안 끈질기게 버텨온 정재범이 어떤 모습으로 '나도 가수다' 무대를 떠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범 하차와 함께 더욱 새로워진 '나도 가수다'는 기존 MC 이소다(김세아 분) 대신 윤도현의 패러디 전도현(신동수 분)이 진행을 맡고, 지난 회에서 큰 화제를 모은 시비킴(김두영 분)이 재등장한다. 특히 시비킴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지난 주 첫 무대의 긴장감을 모두 떨쳐내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김두영은 바비킴의 완벽 모사와 함께 그만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까지 공개한다.
묘령의 여인과 함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선보인 가수 조간우(추대엽 분)는 뛰어난 노래실력과 함께 물 세례를 맞으며 '음란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한다. 또 다른 패러디 가수 옥수역(김세아 분)은 옥주현이 부른 '천일동안'을 뛰어난 성량으로 열창했다.
방정현(정명옥 분)은 전통 블루스와 과감한 랩핑 편곡으로 화제를 모은 '우연히' 무대를 재해석했다. 그녀는 박정현 특유의 애드리브를 방정현 식으로 재해석하고 방정현표 헤드뱅잉까지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6일 밤 12시 35분.
[정성호. 사진 = MBC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