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지동원(20)의 팀 내 경쟁자인 코너 위컴(18·이상 선덜랜드)이 지동원을 높이 평가했다.
위컴은 15일(한국시각)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은 지동원이 왔을 때만 해도 이런 결과를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인상을 줬다"고 말했다.
위컴은 선덜랜드가 올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포지션 강화를 위해 입스위치 타운(잉글랜드)에서 8백만 파운드(한화 약 137억원)을 들여 영입한 유망주다. 입단 당시 현지 주요 외신들은 위컴과 지동원의 포지션 경쟁을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지동원은 지난 10일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9분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에 위컴은 "그는 정말 잘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첫 골을 얻었다. 그것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위컴은 지동원에 대해 "그는 훈련 자세가 매우 좋다. 그는 볼터치가 우수하다.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 지동원을 평가했다.
한편, 지동원 오는 17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동원. 사진출저 = 선덜랜드 홈페이지]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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