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야구팀이 창단됐다.
지난 15일 야구회관 7층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팀 '고양원더스'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하여 최 성 고양시장 및 독립야구팀 허 민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독립야구팀은 신인지명회의에서 지명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 재기를 꿈꾸는 야구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며, 야구저변을 확대하고, 유소년 및 사회인 야구육성,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
이번에 창단되는 독립야구팀 '고양원더스'는 고양시(시장 최 성)와 (유)원더홀딩스(이사회 의장 허 민)가 공동 운영하게 되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야구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가 된다.
한편 고양원더스 독립야구팀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팀들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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