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시골의사' 박경철(47)이 KBS 제 2라디오 '박경철의 경제포커스'에서 하차한다.
KBS는 16일 오후 "박경철씨가 재충전을 위해 그동안의 방송진행을 접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박경철은 '박경철의 경제포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년동안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 진행과 잦은 방송 활동, 그리고 각종 강연 등으로 체력이 많이 고갈됐다"며 "재충전을 위해 프로그램 진행에서 물러나야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경철은 하차 시기와 관련해 17일 방송진행을 끝으로 물러날 의향을 밝혔다.
KBS는 박경철의 의사를 존중해 새로운 진행자 물색에 나서 가수 겸 금융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진씨를 선정했다. 이에 오는 19일부터 프로그램명을 '김광진의 경제포커스'로 긴급 변경, 진행하기로 했다.
새 진행자인 김광진씨는 '마법의 성'으로 알려진 더 클래식 멤버로 전 동부자산운영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애널리스트로 명성을 날렸다.
[박경철. 사진 = 박경철 공식블로그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