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슈퍼스타K3'의 우승 기대주 신지수와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이 라이벌 무대에서 만났다.
신지수와 투개월은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라이벌미션을 통해 합동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그들의 조합을 보고 "메인 배틀이네"라는 발언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들의 무대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역시 집중된 무대였다.
하지만 미션을 앞두고 투개월과 신지수는 편곡과정에서 갈등을 빚었고 파트분배와 연습과정에서도 마찰을 일으켰다. 결국 이들의 갈등은 무대 공연에서 불협화음으로 나타났다.
동방신기의 'The Way You Are'를 부른 신지수와 투개월은 색다른 보이스와 분위기로 도입부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듯 했지만 신지수의 가사 실수에 이어 투개월 멤버 도대윤의 연이은 가사실수로 실망감이 드는 무대를 꾸며 아쉬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신지수는 고음 부분에서 음이탈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그들의 합격은 선뜻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됐다. 공연을 지켜보던 윤종신, 윤미래 심사위원들의 표정 역시 어두웠고 실망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합격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신지수와 투개월 두 팀의 생방송 무대 진출 여부는 오는 23일 공개된다.
[라이벌 무대에서 불협화음을 보인 신지수(위쪽), 투개월. 사진 = Mnet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