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이 인도를 꺾고 쾌조의 3연승으로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16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세번째 경기에서 인도에 84–53으로 완승했다.
강병현이 전반전에서 3점슛 5개 등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강병현 외에도 문태종이 14점, 조성민이 12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이 전적으로 우세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조성민이 연속으로 8득점에 성공했고 여기에 강병현이 3점슛까지 합세해 이미 20점을 훌쩍 넘은 27점으로 인도를 압도했다. 2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간 한국은 46-28로 전반전을 두자릿수 이상 점수차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기세는 여전했다. 3쿼터 문태종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30점까지 벌린 한국은 4쿼터 들어서도 일찌감치 승리는 결정되어 있었다. 4쿼터 들어서자마자 강병현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점수차를 계속 유지했던 한국은 84-53으로 인도를 완전히 압도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대한민국은 19일 오전 10시 B조 3위와 결선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 국가대표팀.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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