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외야수 박재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타 외야수 박재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를 대신해 좌완 김태훈과 내야수 홍명찬이 합류했다.
박재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유는 종아리 근육통 때문. SK 관계자는 "박재상이 왼쪽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 증상이 있어 1군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박재상은 전날 잠실 LG전에서 9회 이대형의 타구를 따라가던 도중 종아리 부분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박재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올시즌 3번째다.
이로써 전날 김강민이 전력에서 제외된 데 이어 박재상마저 엔트리에서 빠진 SK는 외야진 운용의 폭이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SK는 17일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익수 안치용, 중견수 조동화, 우익수 박재홍으로 외야진을 구성했다.
한편 시즌 초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좌완 김태훈은 7월 12일 이후 2달여만에 1군에 합류했으며 지난 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내야수 홍명찬은 열흘만에 다시 1군에 등록됐다.
[사진=SK 박재상]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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