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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소속팀 함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에 패했다.
함부르크는 1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서 0-1로 졌다. 함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올시즌 개막 후 분데스리가서 1무5패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후반 10분 슈켈브레드 대신 교체 투입되어 35분여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쾰른전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20여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서 함부르크는 페트리치가 공격수로 나섰고 얀센과 야롤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슈켈브레드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테세와 린콘은 중원을 구성했다.
함부르크와 묀헨글라드바하는 전반전 동안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함부르크의 외닝 감독은 후반 10분 슈켈브레드와 얀센 대신 손흥민과 퇴레를 동시에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20분 카마고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카마고는 함부르크 한복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팀동료가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함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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