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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이연희의 등장에 SBS '런닝맨' 멤버들이 함박미소를 지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중국특집에는 이연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연희의 등장에 하하와 개리 등 '런닝맨' 멤버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먼저 하하는 "여태까지는 전부 거짓말이었어"라며 "진짜 사랑해"라고 외쳤다. 개리는 이연희와 한 팀이 되자 기뻐하며 문워크로 그녀에게 향했다. 다른 멤버들이 "송지효는 어떡하냐"라고 묻자 "누구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송지효는 스케줄 문제로 녹화에 불참했다.
이처럼 멤버들의 환영을 받은 이연희는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다.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웠다며 자신감을 표했지만 엉뚱한 단어와 발음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 특히 이연희의 중국어 실력을 테스트해보고자 했던 개리가 "'좋아요'가 중국어로 뭐냐"라고 묻자 '사랑해요'를 뜻하는 "워 아이 니"를 엉뚱하게 답했다. 오답에도 불구, 개리는 "나한테 '워 아이 니'래"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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