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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한예슬 촬영거부 사태를 연상케 하는 개그 코너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최종병기 그녀'에서는 주연 여배우와 그 대역의 현실을 코믹하게 풀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톱 여배우 역을 맡은 개그우먼 김희원은 액션신 등 힘든 연기를 해야 할 때마다 연신 "나 톱 여배우에요. 나 이런 것 못해"라고 외쳤다. 심지어 애정신에 있어서도 "톱스타 아니면 키스신 안 찍는다"고 거부했다.
감독은 여배우가 등장하기 전 버릇을 고쳐놓겠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여배우가 등장하자 그녀의 요구를 다 들어줬다.
방송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은 지난 8월 KBS 2TV '스파이 명월' 촬영 중 촬영거부 파문을 일으킨 한예슬이 생각난다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코너 속 김희원의 역할이 첩보원으로 나와 더 일치감을 높였다는 평을 내렸다.
[김희원.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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