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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일본 등 아시아 등지에 한류의 붐을 일으킨, 일으키고 있는 '한류 빅3'가 뭉쳤다. 윤석호 감독과 배우 장근석, 소녀시대의 윤아가 그 주인공이다.
장근석과 윤아는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는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가제)에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만남에 사람들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을 한류드라마의 반열에 올려놓은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한류 감독'으로서 그 진면목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포스트 배용준'이라고 불리는 장근석과 윤아의 만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큰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사랑비'는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내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장근석과 윤아는 1인 2역을 모두 소화한다. 극중 장근석은 70년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리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미술학도 서인하 역과 현시대의 일과 사랑에 자유분방한 포토그래퍼이자 서인하의 아들 서준 역을 맡는다.
윤아는 수수하고 청초한 외모의 김윤희와 긍정의 기운을 내뿜는 명랑소녀 김윤희의 딸 유리 역까지 180도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며 2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9월말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윤석호 감독은 "풍부한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보여주는 장근석과 함께 하게 돼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윤아아 특유의 풋풋한 소녀다움과 숙녀의 청순미가 드라마를 더욱 아름답게 빛내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두 사람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사랑비'로 만난 한류빅3 소녀시대 윤아-윤석호 감독-장근석(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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