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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맨 김병만에 대한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
김병만은 18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 - 나는 산다 웃기는 놈 김병만'(이하 'SBS 스페셜')에 출연해 인생스토리를 담담히 전했다.
이날 김병만은 성공하기 위해 상경해 공채 개그맨에 도전했지만 7번이나 떨어진 사연과 연극영화과에도 9번이나 낙방한 사연을 전했다. 또 해병대에 가고 싶었지만 157cm의 작은 키 때문에 군면제를 받은 사연도 밝혔다.
김병만은 "힘들어서 엄청 울었다. 입버릇처럼 죽는다고 했지만 정말로 죽는 것이 겁이 났다.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을 거듭, 상경 7년만에 개그맨의 꿈을 이뤄냈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고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버림 받는 것이 싫고 세상에 욕 먹기 싫다"고 전했다.
김병만의 삶의 열정이 브라운관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김병만을 극찬하고 있다. 다수 네티즌들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많은 것을 배웠다", "노력하는 모습만 보면 차세대 1인자", "당신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 "내년에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좀 보내주고 싶다", "키는 내가 더 큰데 김병만만 보면 엄청 작아지는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은 "나는 매일 삶이 힘들다고 투덜되기만 하고 세상을 원망만 했다. 'SBS 스페셜' 보고 많이 배웠다. 세상을 향한 도전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 정말 많이 배웠고 정말 멋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병만.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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