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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비스트가 일본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5000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비스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정규 1집 '소 비스트(SO BEAST)'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10일에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올랐던 '소 비스트'의 구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된 팬들과 함께 각각 1일 2회로 진행됐다.
첫날의 이벤트는 시부야의 악스홀에서 열렸고, 팬들은 비스트의 등장에 환호했다. 무릎부상으로 팬들의 걱정 속 무대에 오른 윤두준은 "이번 이벤트가 팬들을 친구처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약속 이벤트'에서 팬들은 개인별로 설치된 부스에 들어가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비스트와 얼굴을 맞대며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를 나눴다.
사실 이번 이벤트는 멤버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밴드를 팬들의 손목에 걸어주는 내용으로 예정됐었으나 멤버들이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의미로 새끼 손가락에 걸어주는 것으로 변경했다. 멤버들의 세심한 배려에 기쁨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더러 있었다.
일본에서도 인기 몰이 중인 비스트는 신 한류주자로서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 약속 이벤트를 개최한 비스트. 사진 = 큐브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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