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공격수 이동국이 K리그 사상 최초 개인왕 전관왕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은 정규리그 종료를 5경기 앞둔 현재 이동국은 전경기인 25경기에 출전해 14골 13어시스트로 득점 3위와 어시스트 1위에 올라있다. 이동국은 지난 18일 경남전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북 최강희 감독의 개인 통산 100승 달성에도 기여했다.
이동국은 올시즌 개인 최초의 도움상에 도전하고 있다. 이동국은 정규리그 통산 개인 최다 도움 기록인 14개에 1개차로 다가서고 있다. 만약 이동국이 도움상을 수상하게 될 경우 K리그 사상 최초로 MVP와 득점상, 도움상과 신인상 등 개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K리그에서 수상하는 총 4개의 개인상 중 지금까지 이동국을 포함해 5명이 3개까지 받았지만 아직 모두를 수상한 선수는 없다. 신태용 성남 감독이 MVP(2회)와 득점상,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도움상 기록이 없고 고정운, 이천수, 이흥실이 각각 MVP와 도움상, 신인상을 받았지만 득점상이 빠졌다. 또한 이동국이 올시즌 도움상을 받게 된다면 득점상과 도움상을 모두 받은 5번째 선수가 된다.
현재 K리그 도움상 부문에는 이동국이 13개로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몰리나(서울)와 염기훈(수원)이 10어시스트로 이동국을 추격하고 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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