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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무사 백동수’의 전광렬과 최민수가 목숨을 건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19일 방송될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에선 조선의 제일 검으로 ‘검선’이라 일컫는 김광택(전광렬 분)과 거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선대 천(天) 주(최민수 분)가 자존심을 건 최후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 두 사람은 드라마 첫 방송 때부터 검을 겨루며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악연으로 시작했다. 또 이들은 검 뿐만 아니라 같은 여인을 마음에 품은 연적으로 그 동안 팽팽히 대립해 왔다.
평생동안 신경전을 펼친 이 두 사람이 드디어 그 끈질긴 악연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마지막 최후의 일전을 선보인다.
이번 대결은 서로에게 반 평생을 기다리게 한 대결인 만큼 그 비장함도 남다르다. 우선, 김광택은 영조와 자신의 지인들에게 작별을 전하며 비장함을 드러냈고, 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오로지 이 날의 대결만을 준비한다.
이에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 첫 방송이 이들의 대결로 시작한 만큼, 이들의 마지막 대결은 대결 이상의 의미가 있다. 드라마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인 만큼 대결 장면마다 카리스마를 내뿜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될 ‘무사 백동수’에서 세손(홍종현 분)의 목숨을 노리는 여운(유승호 분)과 백동수(지창욱 분)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민수-전광렬. 사진=아이엠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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