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시각장애인용 영화 4편이 오는 29일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 5층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울지마 톤즈(오전 10시), '법정 스님의 의자'(낮 12시), '바보야'(오후 2시), '서유기 리턴즈'(오후 4시) 등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서울 DMC컬처 오픈' 행사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용 영화를 녹음연출한 KBS미디어 김형진 PD는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 '법정스님의 의자'의 법정스님, '바보야'의 김수환 추기경 등은 모두 가난한 이, 약자를 위해 살아왔다"며 "우리 사회의 약자인 시각장애인들이 이 분들이 출연한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영화상영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매회 영화상영이 끝나고 영화감독과 시각장애인들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故 이태석 신부의 형인 이태영 신부도 참석한다. 마운틴픽처스가 배급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사진 = 영화 '울지마 톤즈']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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