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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알렉시스 톰프슨(16·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톰프슨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존 티파니(미국)와는 5타 차.
올해로 1995년생인 그는 만 16세 7개월 8일만로 우승을 차지해 LPGA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52년 사라소타 오픈서 우승을 차지한 마를린 바우어(77·미국)로 18세 14일이다. 또 2005년 사이베이스 클래식에서 18세 9개월 17일만에 우승한 폴라 크리머(25·미국)의 역대 LPGA 멀티 라운드 이벤트 최연소 우승 기록보다도 빠르다.
톰프슨은 12살 때인 2007년에 역대 최연소로 US여자오픈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US 주니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3년 연속 US여자오픈 컷 기준을 통과하는 등 최근 두각을 보였던 그는 지난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지난해 이대회에 참가해 3라운드에 진출하기도 했다. 톰프슨은 작년 US여자오픈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알렉시스 톰프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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