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내기 투수 윤지웅(23)과 외야수 고종욱(22)이 야구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파나마(파나마시티 외)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야구월드컵(구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로 감독에 천보성(한양대 감독), 코치에 윤영환(경성대 감독), 차동철(건국대 감독), 이연수(성균관대 감독), 박치왕(상무 감독)을 각각 선임하고 각 포지션별 선수 엔트리(24명)를 확정했다.
선수단은 프로 6명, 상무 6명, 경찰야구단 3명, 대학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지웅은 올시즌 52경기에서 28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9홀드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빠른 발이 장점인 고종욱은 최근 타격감까지 갖추며 51경기에서 타율 .260을 기록하며 넥센의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16개국(A조-미국, 일본,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그리스 B조- 한국, 쿠바, 호주,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독일)이 참가한다.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 후 30일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은 1982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7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넥센 윤지웅(왼쪽)-고종욱.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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