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 이하 영진위)가 내년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진출할 한국영화를 접수 받는다.
영진위의 이번 접수는 해당 영화제 포럼부문 프로그래머가 초청작 선정을 위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영진위를 방문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영진위는 오는 30일까지 한국영화 출품작을 접수한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독립영화 및 실험영화를 소개하여 신인작가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출품대상 작품은 2011년 2월 이후 제작 완성된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자국 내에서 개봉했거나 TV, 인터넷 등을 통해 상영된 적이 없어야 한다.
출품 신청은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에 직접 접수하거나 영진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영진위를 통해 출품할 경우 출품비용(장편영화 125유로)이 면제되고, 온라인 접수와 DVD 제출 등의 절차만으로 작품을 영화제 프로그래머에게 보여줄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을 위한 시사를 원하는 감독, 제작사, 해외배급사는 영문 작품정보와 시사 신청서를 영진위가 운영하는 한국영화 해외진출지원 웹사이트인 kobiz에 등록하고, 상영작 스크리너(영문자막)를 영진위로 보내면 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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